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만 65세 이상 69세 미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2단계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받아 8,200여명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분들에게 연금 혜택을 주기 위하여 이번 기초노령연금 2단계 확대 사업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 신청대상자는 만 65~69세 노인으로 약 13,195명이 해당되며, 선정 기준액은 노인단독 가구는 월 소득 40만원 이하이거나 총 재산이 9,600만원이하 가구, 노인부부 가구는 월 소득 64만원 이하이거나 총 재산 1억 5,360만원 이하가 해당된다.

  선정된 가구에 지급되는 연금 금액은 노인 단독 세대 20,000원~84,000원, 노인 부부 세대 20,000원~67,000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국민연금공단지사에 하면 되며, 배우자가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69세 노인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구는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를 집중 접수기간으로 정하여, 이 기간 내에 신청한 노인에 대해서는 소득재산, 금융자산 조회 등을 거쳐 6월말 대상자 확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신청접수는 가능하지만 연금지급이 다소 늦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성동구 가정복지과 나정애 과장은 “이번 기초노령연금 2단계 확대 실시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노령연금 혜택을 받을 것이다” 며 “구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29(보건복지 콜센터) 또는 1355(국민연금 콜센터), 홈페이지(http://기초노령연금.kr), 2286-5446(성동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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