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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1월 일평균 확진자 2배 증가... 재택치료 대응 '긴급 회의'
성동구, 11월 일평균 확진자 2배 증가... 재택치료 대응 '긴급 회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3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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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11월 일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긴급회의를 열고 재택치료 전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동구의 11월 일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긴급회의를 열고 재택치료 전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11월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한달 간 하루 평균 구 확진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10월)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같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성동구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현재의 방역 대응 상황 및 계획을 집중점검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모든 신규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의무화 됨에 따른 구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구는 부족한 인력과 비상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재택치료자 전담팀 외에 성동구 돌봄SOS센터 간호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집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일 2회 재택치료 환자분들의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한양대병원과도 협조해 진료 건강 상담, 응급상황 지원 체계를 갖추고 주말 밀 야간에도 처방약 등의 신속한 전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재택치료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백신 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차 접종(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60세 이상 고령층 등 3차 접종 대상자께서는 꼭 추가 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전면 등교가 시작되면서 10대 이하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12세~17세) 백신접종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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