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제설물품 1703톤 등 확보... ‘월동준비’ 완료
성동구, 제설물품 1703톤 등 확보... ‘월동준비’ 완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2.0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설이 내린 곳의 제설작업중인 성동구    직원들의 모습
폭설이 내린 곳의 제설작업중인 성동구 직원들의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 겨울 폭설에 대비한 제설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제설용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물품 1703톤을 확보하고 주요도로와 결빙 예상구간에 488개의 제설함 배치했다.

또한 지역 내 공동주택 148개 단지에 제설제 146톤의 지원도 마쳤다.

구는 이같은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제설제 확보 비율을 20%에서 25%로 대폭 늘리는 동시에 공동주택에서 사용하고 남은 굳은 제설제를 별도로 수거하고 파쇄 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의 경사가 심한 도로에 융설 시스템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올해도 구는 응봉초 및 동산초교 통학로 등 8개소에 열선을 추가 설치해 결빙없는 총 13개 곳의 안전한 통학로도 마련했다.

앞으로도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해빙 지원 서비스’로 수도관 등 동결장소 사전 점검과 해빙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인식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그맨과 성동구청 직원이 연출한 제설안내 영상 <눈이 펑펑! 웃음이 펑펑!>도 제작했다.

구는 이를 지역 내 초등학교 총 21개교의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안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파를 동원한 폭설이 올 경우 통행불편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