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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50대 환경미화원, 퇴근길 ‘음주차량’에 참변
성동구청 50대 환경미화원, 퇴근길 ‘음주차량’에 참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03 11: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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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이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동구청 환경미화원이 음주운전 차량이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청 청소행정과 환경미화원 차모씨(54세)가 3일 새벽 퇴근하던 중 음주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성동구는 위족들을 위로하고 장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구 법률 전문관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 등 법적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3일 새벽 3시 가람교 지하차도에서 마주오던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차모씨를 덮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해당 운전자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차모씨는 일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중 놓고 온 물건을 찾으러 다시 청소차고지로 이동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차모씨는 인근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입원거부로 다시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차모씨는 잠깐 정신을 차렸지만 1시간 만에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차모씨는 장례식장이 마련된 한양대병원으로 이송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된 유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동구청에서도 고인이 영면에 드시는 길에 유족 여러분의 곁을 지키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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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2021-12-05 20:49:25
아...넘 안타까운 일이에요 ..너무좋은 일 하시는분인데...음주운전은 살인입니다...꼭 강력한처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