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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1년 10대 뉴스는?... ‘GTX-C 왕십리역’ 신설 ‘1위’
성동구, 2021년 10대 뉴스는?... ‘GTX-C 왕십리역’ 신설 ‘1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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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 받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왕십리역’ 시설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시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운영한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2위를 차지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 접종이 구민에게 힘과 희망을 전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필수노동자 정책과 스마트 횡당보도,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 등도 구민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번 10대 뉴스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실시됐다.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4423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정리해 보았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GTX-C 왕십리역 노선
GTX-C 왕십리역 노선

GTX-C 왕십리역 신설 유력

GTX-C노선에 왕십리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제안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성동구민의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

5개 지하철(철도)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에서 단 ‘1분’의 정차로 수도권 시민의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과 환승거점역으로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서울시 최초로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운영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접종센터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213일을 운영해 약 10만8000명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구민 생명과 안전에 기여했다.

K-방역의 숨은 영웅 ‘필수노동자’ 정책

구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에 주목하며 지난해 9월 조례 제정 이후 안전물품 지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코로나19 무료 검사, 심리치료 등의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5월 법제화를 이끌어내는 등 우리 사회에서 개념조차 생경했던 ‘필수노동자’가 제대로 호명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되는 쾌거 이뤄냈다.

‘스마트 횡단보도’ㆍ‘스마트쉼터’ 확대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쉼터 추가 설치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위험 보행자 감지 센서 및 음성 안내방송 등 8종의 스마트 안전기능을 집약한 횡단보도를 78개소에 확대 설치했다.

냉난방과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 구축, 버스·지하철 실시간 정보 제공, IoT 기술 활용 24시간 원격관리 등 총 18종의 스마트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버스 승차대 ‘성동스마트 쉼터’도 28개소 확대 설치했다.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구는 주민이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재활용정거장을 성동구 전 지역에 확대 운영하며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분리배출 인식개선을 촉진했다.

자원회수센터 운영체계의 효율화를 도모해 재활용 선별률 17% 향상, 4억2000여 만원의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실시간 안내시스템
코로나19 검사 실시간 안내시스템

전국 최초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

구는 전국 최초로 각 선별진료소의 대기 현황을 실시간 알리는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시스템’ 도입했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구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각 진료소별 대기인원 현황과 호출번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검사인원을 분산시키고 대기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동초 안전한 통학로

구는 2018년부터 민·관·학(행복나눔패밀리봉사단·성동구청·성동광진교육지원청·서울경동초등학교·서울경동유치원)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어린이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부지를 활용하여 오랜 기간 동안 숙의를 거쳐 경동초등학교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경비원을 관리원으로 호칭개선’ 운동

구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에 대한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경비원 대신 ‘관리원’으로 부르는 호칭개선 운동을 전국 최초로 전개했다.

상호 존중하는 공동주택 문화조성 운동도 함께 추진해 경비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인권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 등을 위한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는 등 인권 존중 운동의 토대 마련했다는 평가다.

금호동 장터길과 금호로 확장

구는 현재 금호동 장터길 110m구간 중 1구간(40m)보행로를 신설 완료하고 2구간(70m) 공사를 진행중이다.

금호로(신금호역 주변) 120m구간 지하철 출입구 3개소 신설(이설)과 환기구 2개소 이설 및 보상절차 진행으로 주요 교차로와 교통 혼잡 구간 교통 체계도 개선하며 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든든한 한 끼 누리소
든든한 한 끼 누리소

든든 한 끼 누리소

‘든든 한 끼 누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에게 지역주민, 단체, 기업이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기부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 거점 장소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연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하는 든든한 복지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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