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14일까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 위원회 위원 11개 분야 전문가 18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 위원회는 도시공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 등에 대해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심의와 자문을 수행함으로써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 및 품격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구는 성동 지역의 고유한 여건과 특성을 기반으로 성동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관내 전 공공건물에 공공디자인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자는 산업디자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조경, 색채 등 11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로 공공디자인 진행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심의대상 시설물의 디자인과 공공디자인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전문가는 오는 14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성동구청-열린성동-구정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신청서 등의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 위원회는 성동구의 품격을 높이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성동구에 애정을 가진 많은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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