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7일까지 마을에 필요한 공동의 관심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47개 주민모임의 제안사업에 대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 직접 실행해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해 총 55개 주민모임 사업을 대상으로 돌봄‧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 만들기, 함께 배움 사업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중 ▲사근토박이 사근클린 캠페인 ▲주민모임 앙상블의 음악 연주 봉사 ▲마을 토박이 주민과 결혼이주여성 간 문화 교류 ▲코로나19 취약계층 반찬 나눔 ▲발달장애아동 가족 걷기 모임 등은 우수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구는 7일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열어 마을공동체 사업 안내 및 사업계획서,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상담해 줄 예정이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갖춰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 전자우편(sdma03@naver.com)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며 올해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