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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무원 노조와 상생협약... 10가지 후생복지 사업 확정
성동구, 공무원 노조와 상생협약... 10가지 후생복지 사업 확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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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비ㆍ격려품 지원 등... 공무원 후생복지 5가지 사업
당직업무 개선ㆍ장기재직휴가 확대... 근무여건 개선 5가지
정원오 구청장 "올해 즉시 도입... 구민만족 행정서비스 기대"
행복경영 선포식 모습
행복경영 선포식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6일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동반자로 일과 삶을 조화시킨 행복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직원 사기 증진을 위한 5가지 사업과 노사 실무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5가지 직원근무 여건 개선 등 10가지 내용의 ‘단체교섭 협약’도 함께 체결돼 앞으로 공무원들의 후생복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등을 포함한 이번 단체 교섭 협약체결로 전직원 공감과 적극행정의 초석을 다져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이해일 성동구공무원노조지부장 등 15명의 교섭 대표위원들도 참석해 구와 공무원노조가 상생의 동반자로서 행복경영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검진비 지원 ▲명절 격려품 지원 ▲국내 힐링 연수 현장행정 체험 ▲생일 직원 평일 콘도 우선지원 ▲주말휴양소 이용장소 확대 등 소확행 후생복지 5개 사업과 ▲당직 업무 부담 대폭 개선 ▲직원보호 강화(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장기재직휴가 재직 년수에 따라 추가 확대 ▲친절마인드 이벤트(친절강연) 추진 ▲근로자의 날 기념 이벤트 등 직원 근무여건 개선 5개 사업이다.

구는 이번 단체교섭 협약을 통해 확정한 이같은 총 10개 지원 사업을 올해 즉시 도입해 성동구 전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구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각종 지원근무로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시기에 직원들의 후생과 복지 혜택이 늘어난다니 힘이 난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고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직원행복이 구민만족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특히 급증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우리 구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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