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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원 폭풍성장’ 논골신협... 성동구 돌봄사업도 ‘박차’
‘1700억원 폭풍성장’ 논골신협... 성동구 돌봄사업도 ‘박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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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성장 및 4% 배당 ‘우수’... 125개 조합중 5위 ‘우뚝’
성동행복한돌봄과 업무협약... 취약계층 ‘맞춤저축’ 지원
채혁 이사장 “성동구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출도 실행”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을 말한다. 다른 금용기관과 달리 담보가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대출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다양한 사회 공헌으로 이들이 지역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서로 ‘윈윈’하며 함께 상생하는 탓에 지역사회 발전이 곧 신협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여년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대표적인 신협이 바로 성동구 금호동 ‘논골신협’이다.

특히 2020년 채혁 이사장 취임 당시 750억원이던 자산은 불과 2년 만에 1700억원(2022년 1월 현재)을 달성하며 폭풍성장 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125개 조합 중 5위를 기록하며 자산성장 및 4% 배당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논골신협은 성장의 밑바탕이 된 성동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 걸음으로 논골신협은 지난달 28일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대표 윤은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동행복한돌봄 조합원 맞춤형 저축상품 가입 ▲저축상품(적금 등) 가입 및 대출상품 이용시 우대금리 적용 ▲전화금융 이용시 수수료 면제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 조합원 대상 재무교육 진행 ▲인적자원 및 정보지원, 교류를 통한 공동의 발전도모 등이다.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오른쪽)이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돌봄 윤은옥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오른쪽)이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돌봄 윤은옥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논골신협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성동행복한돌봄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4년도에 설립돼 2017년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아 지난 5년 55세 이상의 취약계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주고 있다.

현재 가사관리 서비스 50명, 산후관리 15명, 베이비시터 25명 등 90여명이 희망의 일자리를 찾았다. 올해는 임산부 가사지원서비스도 준비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성동행복한돌봄 회원들은 논골신협의 맞춤형 저축상품 우대금리를 통해 목돈 마련의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논골신협 채혁 이사장은 “신협 모든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당당히 성동구 대표 신협으로 우뚝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성동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대출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서울행복신협’으로 간판을 새로 달고 지역주민들 찾아갈 예정”이라며 “논골신협이 이렇게 우뚝 서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성동구청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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