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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3대 회장 선출
정원오 성동구청장,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3대 회장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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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ㆍ수석부회장 역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성과
만장일치 추대... “경험치 통해 지방자치 발전 최선 다할 것”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2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구청장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과 수석부회장 거쳐 오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2단계 재정분권 조속 추진, 지역균형발전 등 자치분권 주요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정 구청장은 이같은 경험치를 인정받아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대 회장에 추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시총회는 2대 회장이었던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의 단체장직 사퇴로 인해 정관에 따라 개최됐다. 당초 협의회 회장 임기는 민선 7기 단체장 임기인 2022년 6월 말까지다. 그러나 염태영 회장이 단체장 사퇴를 하게 되면서 다음 회장을 선출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전임 회장인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박겸수 강북구청장(협의회 감사), 한대희 군포시장(협의회 감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협의회 부회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협의회 부회장), 이재수 춘천시장(협의회 부회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협의회 부회장) 등 협의회 회원 단체장들과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기초지방단체의 발전과 공로로 염태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과 한 자리에 모여 그 간의 노고를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은 “11일까지 근무하고 퇴임식을 하게 되었다”며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해야 하는데 송구하며 그동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 116개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는 협의회의 회장에 선출되어 감사하다”며 “전임회장인 황명선 회장, 염태영 회장이 워낙 출중한 분들이어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협의회 창립에서부터 지금까지 사무총장, 수석부회장을 거치면서 곁에서 잘 보고 듣고 함께 한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52조에 근거,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결성돼 현재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상태다.

특히 매년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할 지방정부의 좋은 정책과 조례를 발굴해 이를 중앙정부가 수용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방자치 정책대회’와 ‘지방자치 조례·정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방행정 혁신과 사회적 대안제시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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