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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2개 지원사업 선정
성동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2개 지원사업 선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2.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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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경로당’ 협약식의 모습. 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예방 심화교육 수료자를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치매안심경로당’ 협약식의 모습. 구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예방 심화교육 수료자를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성동구가 유일하다.

선정된 분야는 ▲지역자원 연계 강화 ▲지역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앞으로 구는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게 됐다.

먼저 ‘지역자원 연계 강화 분야’는 지역 내 대학, 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다양한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해 학습자 중심 지역 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에서는 지역 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예방 심화교육 수료자를 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지역 내 161개 경로당 전체를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조성하겠다며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와 협약을 맺은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치매가 있어도 배려하고 함께하는 인식개선 활동도 시행, 지역 내 경로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기존에 지정된 평생학습도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하는 사업이다. 구는 서울시 평생교육원과 서울시 금천구‧동대문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구는 디지털 문해력 평생교육을 통한 강사를 양성해 강사-수강생 마을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 현안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8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성동구를 포함한 21개 도시가 분야별로 선정됐다.

구는 평생학습 수료자를 지역 사회의 강사와 활동가로 환원해 지역문제를 해결한다는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모두 ‘평생학습 수료자가 강사가 되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다’는 학습과 배움실천의 선순환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좋은 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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