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지자체 ESG 평가 94.60점 ‘1위’... ‘공약 이행률’ 돋보여
성동구, 지자체 ESG 평가 94.60점 ‘1위’... ‘공약 이행률’ 돋보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22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시상식에 참석한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과 직원들의 모습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시상식에 참석한 유보화 성동구 부구청장과 직원들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ESG 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에서 거버넌스(G)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종합평점 94.60점(100점 만점)으로 평가등급 S(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높은 평가에는 재정건전성, 지역 의회활동 및 대외기관 우수 평가와 함께 85.6%의 높은 공약 이행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평가는 대상기간(‘20~’21상반기) 동안 기초자치단체의 ESG 중요성 이슈를 분석한 총 51개의 정량 및 심층 평가지표를 통해 각 광역자치단체 산하 기초 자치단체 간 수준을 상대평가 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UN SDGS, ISO26000, GRI 등) 가이던스에 맞춰 지속가능성 영향도와 사회적 관심도를 척도로 한 중요성 평가를 통해 기초지방단체의 ESG 행정체계와 역량에 대한 수준을 비교했다.

구체적으로 거버넌스 부문은 단체장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및 의회활동, 대외평가(최근 3년간 혁신평가) 등이 평가됐다.

성동구는 지난해 6월말 기준 85.6%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해 약속 잘 지키는 행정 추진이 돋보였다.

또한 구는 재정건전성, 지역 의회활동 및 대외기관 평가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구는 이달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한 바 있으며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를 통해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9억90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ESG가 반드시 필요한 행정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