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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평생교육’ NEW 디자인... ‘디지털 역량 강화’
성동구, ‘평생교육’ NEW 디자인... ‘디지털 역량 강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2.2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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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ㆍ면접ㆍ외국어 등... 청장년 관심 분야 대폭 확대
동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신설... ‘e-스튜디오’도 개방
동네배움터 2곳 확대 운영... 총 17곳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난 2021년 10월 19일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서 개최된 표창원의 성동명사특강 모습
지난 2021년 10월 19일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서 개최된 표창원의 성동명사특강 모습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평생학습센터가 코로나19로 달라진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2022년 평생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새롭게 디자인 된 이번 평생교육은 100세 시대 현장 취업 지원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학습현장으로 새롭게 변모해 1개 평생학습기관과 17개 동네배움터를 통해 집 주변에서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먼저 조선시대 국가 인재를 길러냈던 ‘동호독서당’의 이름을 딴 성동구의 평생학습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서는 비대면(온라인)강의 체제로 대폭 전환해 운영된다.

앞서 2021년에도 인문학, 취미, 교양 등 59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한 해 동안 1만2630명이 참여하며 대면 강의 못지 않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2022년에는 자격증ㆍ면접ㆍ외국어 등 직무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취업ㆍ면접 지원 및 미래 유망직업 전망 등 청장년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의 강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대중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요즘 세대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생백화점’ 등 동영상과 콘텐츠 제작 관련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인생백화점’은 구민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자신의 직업, 전문지식, 일상, 취미 등의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만들고 공모해서 선정되면 포상금이 지급되고 선정된 동영상은 성동구 독서당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1층에 신설된 ‘평생학습 e-스튜디오’도 개방해 카메라와 편집 장비 등 공간과 장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키오스크 사용법과 태블릿 사용법 교육 및 디지털 체험을 지원하는 ‘디지털 평생배움터’도 새롭게 운영한다.

한편 ‘동네배움터’에서는 동네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우드어스 사회적협동조합(용답동, 공방)과 성동주민스튜디오(사근동, 디지털 체험스튜디오) 2개소를 확대해 총 17개의 동네배움터에서 더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함께 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구는 주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를 설문을 통해 선정하고 초청하는 ‘성동명사특강’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움이 있는 도시는 늙지 않는다”며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회복과 행복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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