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오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2021년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결산검사에서는 성동구가 지난 한 해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계속비, 채권 및 채무의 결산 등에 대해 집행한 내역과 당초 승인한 예산을 비교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김종곤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또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재정회계법인 박병도 공인회계사와 한일세무회계사무소 유재성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하고 지난 11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기간 내 검사의견서를 구청장에게 제출하고 구청장은 5월 31일까지 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구의회에서는 10월에 예정된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이성수 의장은 위촉식에서 “성동구가 지난 한 해 운용한 재정에 대해 전문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예산집행 결과를 분석하여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작년 성동구가 집행한 사업의 결과와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쓰이는 만큼, 성동구에서 시행된 모든 사업에 대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는지를 엄격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조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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