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나는 성동구의 공무원으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생활을 통하여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전 직원들이 지난 16일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지고 ‘청렴 실천 다짐’에 서약했다.
이번 청렴 실천 다짐 서약은 성동구 전 간부직들은 비대면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먼저 정부 모범공무원 표창자가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 서약문을 낭독하고 구청장 이하 구 간부 전체가 서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약문 낭독 시 각자의 휴대폰에 ‘청렴서약’ 문구를 새기고 영상에 비추는 ‘반부패 청렴 실천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간부직에 이어 각 부서에서도 직원 대표가 서약서를 낭독한 후 부서별 청렴서약서에 전 부서원이 릴레이로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청렴 공직사회 실현 솔선수범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의무 준수 ▲친절 공정 업무수행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성동구는 ‘2022년 반부패 청렴성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및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최상위 수준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인증 받은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을 연속해 인증(갱신)받는 것이 중점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6대 중점 과제 및 26개 세부 주요 과제를 마련해 적극 실천하며 청렴 성동 만들기에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6대 중점 과제는 ▲청렴 캠페인 ▲적극행정 우수사례ㆍ감사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간부가 리드하는 ‘반부패 청렴시책추진단’ 구성 ▲선후배 공무원이 소통하는 ‘세대공감 반부패 청렴 멘토링’ ▲청렴퍼실리테이션 워크숍(직급별 회의 토론을 통해 청렴도 진단 및 개선과제 도출) 등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약식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 반부패 청렴 실천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서울시 자치구 구민 신뢰도 1위의 청렴 성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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