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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노인복지시설’ 착공... 8월 준공 예정
성동구 용답동, ‘노인복지시설’ 착공... 8월 준공 예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3.2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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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구립노인복지시설 조감도
용답구립노인복지시설 조감도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용답동에 ‘노인복지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용답동은 구 전체 17개 동 중에서 노인인구비율이 가장 높지만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수가 가장 적어 노인 복지 인프라 사각지대로 꼽혀왔다.

해당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34.12㎡ 규모로 오는 8월 준공되면 풍성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부지교환을 완료하고 구비 36억과 시비 9억을 합쳐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수목 등 지장물을 이설하고 지하 터파기와 땅속에 매설된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금년 3월초에 건축공사를 착공했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지붕층까지 골조를 마감하고 방수·미장공사, 통신과 기계설비공사,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해 8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1층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으로 꾸며지고 2층과 3층은 양질의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옥상 유휴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도심속 농부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2023년에도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내 노인복지센터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이로써 성동구에는 총 7개소의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명실상부한 WHO 고령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답동 노인복지시설은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건립하겠다”며 “특화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노후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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