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출연기관인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체능 특기 중학생을 대상으로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연간 1억3000만원으로 관내 예체능 특기 중학생 및 저소득층,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고등학생은 각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성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되거나 등록금 차액만큼만 지원받게 된다.
중 ‧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으며,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 및 구비 서류는 성동구 홈페이지와 성동구인재육성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5월 중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등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명품 교육도시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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