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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 시작
성동구,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 시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4.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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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자료(4월13일기준)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 후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예방효과는 3차 접종 후 2~3개월까지 80% 이상으로 유지되다 4개월 경과 후 지속 감소하지만 4차 접종 시 항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연구결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오미크론 전파 지속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어 향후 유행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4차 접종을 통해 고령층의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0세(1962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마친 6만5000여명이다.

특히 감염 시 치명율이 높은 80대 이상 어르신은 접종을 적극 권하며, 60대 이상 어르신은 접종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하여 자율 접종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 감염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희망 할 경우 접종가능하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이나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백신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본인 희망 시 접종가능하며 사전예약 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하면 된다.

관내 103개 위탁의료기관을 비롯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4월14일부터 의료기관 보유 잔여백신 활용한 당일접종을 진행 중이다.

당일접종을 원할 경우 방문 희망 의료기관에 사전 연락하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기를 권한다.

사전예약은 4월 18일부터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 또는 성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02-2286-7960) 및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종은 4월 25일부터 실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으로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 접종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 본인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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