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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본격 시작... ‘집진설비’ 제거
성동구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본격 시작... ‘집진설비’ 제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5.1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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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플랜트 5호기 전체 시설 금주말까지 철거
나머지 1~4호기... 오는 6월말까지 철거 완료
지난 14일 레미콘 배치플랜트 가동에 필수적인 집진설비가 제거되며 연결된 파이프도 함께 철거되고 있다
지난 14일 레미콘 배치플랜트 가동에 필수적인 집진설비가 제거되며 연결된 파이프도 함께 철거되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5개의 배치플랜트 중 5호기 전체 시설은 금주말까지 철거하고 나머지 1~4호기는 당초 약속대로 6월말까지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5호기의 집진설비 제거로 레미콘 생산 중단이 실질화 되면서 이제야 정말로 4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리지게 됐다.

성동구에 따르면 (주)삼표산업은 지난 14일 생산에 주요한 시설인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를 본격 시작하고 집진설비를 분리, 제거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시멘트 분말에 의한 분진을 필터를 통해 걸러내 배출함으로써 대기오염을 방지하며 일종의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집진설비는 레미콘 배치플랜트 가동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며 “이를 제거하는 것은 레미콘 생산의 실질적 중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레미콘 필수 가동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삼표산업은 배치플랜트 5호기 전체 시설은 금주 말까지 철거하고, 나머지 1~4호기는 당초 약속대로 오는 6월말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레미콘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 모습.
레미콘 배치플랜트 5호기 철거 모습.

한편 구는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철거되면 서울의 가장 활발한 상권으로 떠오른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한강변과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를 십분 활용해 ‘문화‧관광-TOWN’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숲 내 승마훈련원, 방문자센터 등 저이용 중인 유휴 부지도 활용해 한강·중랑천 등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구상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과학미래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관광 랜드마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에는 서울숲·수변과 연계한 오페라하우스 같은 복합문화시설도 설치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금회 ㈜삼표산업이 레미콘 공장의 핵심 설비인 배치플랜트 철거를 실행한 것은 대시민 약속을 이행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그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준 ㈜삼표산업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6월 말까지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없이 공장의 완전한 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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