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성동구, 업체당 최대 800만원 지원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성동구, 업체당 최대 80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06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류제조업체 현장에서 일하는 봉제인들
의류제조업체 현장에서 일하는 봉제인들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봉제인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업체당 최대 8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 사항에 냉난방기도 포함돼 있어 올여름은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의류제조업체들을 신청 받아 모집했으며 서울시 공모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53개의 지원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전체 금액의 20% 자부담을 제외하고 업체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쾌적한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대상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냉난방기 ▲LED조명 ▲산업용 청소기 ▲재단테이블 등 40여 개다.

구 관계자는 “과반수의 의류제조업체가 지하에 위치하며 옷감에서 떨어져 나온 먼지, 분진 등으로 환기가 어렵고 노후한 전기설비와 불에 타기 쉬운 합성섬유가 혼재되어 있는 열악한 환경이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훨씬 쾌적한 작업장으로 변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의류제조업체 및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