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을 제막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유니세프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별도의 보완심사 없이 한 번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는 최초 인증시 수립한 4개년 추진계획의 실적과 변화를 분석ㆍ평가해 주어지는 보다 높은 수준의 고도화된 인증이다.

성동구가 보다 발전된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한편 이번 제막식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어린이참여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앞으로 기존 150여개의 아동친화사업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에 걸맞은 34개 중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올해 ▲아동 통합포털시스템 구축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 ▲아동·청소년 놀이기획단 운영 ▲메타버스로 만나는 우리학교 안전통학로 조성 사업 등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제막식 아동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바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며 “성동구의 모든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구만의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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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