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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지 파수꾼’ 신규 주주살피미 170명 위촉
성동구, ‘복지 파수꾼’ 신규 주주살피미 170명 위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7.1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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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살피미 발대식 모습
주주살피미 발대식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2일 가장 주민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복지 파수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 신규 회원을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생활업종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 4,469명이 위촉되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보다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17개동 주민센터 반장 등 지역주민 170여 명이 신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주살피미’로 위촉됐다.

앞으로 이들은 주위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해 나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주주살피미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가이드북’을 신규 제작·배포해 이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김남용 성동구 사회복지사협회장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이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사각지대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주주살피미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복지팀이나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로 신고하고 복지팀에서는 대상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 후 심층 복지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별 복지상담 진행 후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돌봄SOS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부동산, 미용업소, 전통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 실적 인정 및 구청장 표창 우선 추천, 위기가구 발굴 신고포상금 지급 등 다양한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주주살피미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주주살피미가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주민은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명도 소외받지 않는 더 좋은 성동’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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