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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심 '자투리 공간' 주민 '힐링쉼터' 변신
성동구, 도심 '자투리 공간' 주민 '힐링쉼터' 변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7.1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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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쉼터'로 재탄생한 성동구 도심 자투리 공간
'힐링쉼터'로 재탄생한 성동구 도심 자투리 공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는 주민 '힐링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쉼터로 재 조성된 '힐링쉼터'는 ▲마장동 주택가 인근, ▲하왕십리동 무학초등학교 인근, ▲왕십리역 10번 출구 인근으로 총 3개소이다.

마장동 주택가 인근 쉼터는 돌계단으로 위험했던 기존 공간을 나무데크 계단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추가로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여 푸른 숲을 느끼며 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늘이 없어 무더운 여름에 이용이 어려웠던 무학초등학교 인근의 쉼터는 파고라를 새로 설치해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들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그늘 쉼터로 변신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소 삭막해보였던 왕십리역 10번 출구 인근에는 느티나무 아래 약 30㎡ 규모의 화단을 신규 조성하고 나무수국 등 꽃나무를 식재하여 도심 속에서 미니정원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왕십리역 인근을 지나가던 주민은 “지하철을 타러왔다가 왕십리역 앞 쉼터가 산뜻하게 바뀌어서 놀랐다”며 “오래된 벤치가 꽃과 나무들로 꾸며져 멋진 쉼터로 변신하여 앞으로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 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은 열섬현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도시의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앞으로도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발굴하고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이 오며가며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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