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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ㆍ놀고ㆍ즐기고’... 성동구, 신나는 여름방학 보내기
‘배우고ㆍ놀고ㆍ즐기고’... 성동구, 신나는 여름방학 보내기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07.2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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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센터 내 로봇 프로그램 수업을 듣는 어린이
4차산업 혁명센터 내 로봇 프로그램 수업을 듣는 어린이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이번주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한달여 간의 방학 기간 동안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바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여름방학을 대비해 마련한 슬기로운 여름방학 생활로 다채로운 배울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배울거리

구는 동주민센터, 4차산업혁명센터 등 관내 시설을 활용해 초·중학생 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했다.

먼저 ‘왕십리2동’에서는 요리미술와 냅킨아트, 마장동과 행당1동에서는 한자교실 ‘행당2동’에서는 독서와 NIE교실과 음악줄넘기 ‘성수1가2동’에서는 과학 실험실, 역사여행 ‘옥수동’에는 어린이 한자와 독서지도 등을 운영한다.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행당동에 위치한 4차산업 혁명센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특강을 마련한다.

드론스쿨, 증강현실, 로봇입문 프로그램 등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동글로벌체험센터(총3개소)에서는 3년 만에 원어민 강사와 대면수업을 시작하고 여름방학 맞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준비하여 센터별로 수업은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캠핑 서바이벌, 바닷속 간접체험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놀거리

구는 현재 살곶이 물놀이장과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먼저 ‘살곶이 물놀이장’은 대규모의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오는 8월 21일(10:00~17:00)까지 운영한다. 7월 9일부터는 야간운영(17:30~20:30)도 시작해 곧 찾아올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워터드롭,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있는 행당동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9월 5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은 야간에도(19시~20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4회(12~13시, 14~15시, 16~17시, 19시~20시) 운영한다.

어린이꿈공원은 물놀이장 뿐만 아니라 풋살장부터 짚라인, 트램펄린 시설을 비롯한 맞춤형 조합놀이대와 암벽등반 시설, 모래놀이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놀이터이기도 하다.

즐길거리

금호동에 위치한 아이사랑 문화복합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와 반주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뮤직키즈 스튜디오, 전통 골목놀이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스마트 놀터 체험프로그램, 유튜브 방송장비 등을 갖춘 미디어 아트존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성동구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해하고 새활용 제품을 만들며 환경문제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오는 7월 28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3년 만에 서울숲 여름캠핑장(총21면)을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하며 8월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7월 22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이용객들을 위해 기존 서울숲 공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심이 지겹다면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와 여수캠프로 떠날 수 있다.

영월캠프와 여수캠프는 구가 조성한 주민 휴양시설로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고 사설 시설의 50%를 밑도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성수기 최대 2박3일까지 이용가능하다. 일상을 벗어나서 온전히 자연을 즐기면서 휴식과 여유의 시간이 보낼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아이들에게 방학은 즐겁다”며 “성동구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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