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서울시는 국제인증(ISO22000)을 취득한 고도 정수된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깨끗한 수돗물과 달리 아직도 녹물 출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이는 가정 내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것으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동부수도사업소는 녹물 출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994년 4월1일 이전 건축된 비내식성(아연도강관) 사용으로 녹물이 출수되는 주택이다.

다만 근린생활시설이나 재개발ㆍ재건축ㆍ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 인가된 건축물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최대 150만원 ▲다가구주택 최대 500만원(가구수별 차등 지원) ▲공동주택 최대 80만원 ▲공용수도관 최대 40만원(온수관 별도 지원가능) 등이다.

지원절차는 다산콜센터나 동부사업소에 지원신청 후 현장조사를 거쳐 지원가능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동부사업소 관계자는 “고도로 정수된 명품 아리수를 시민들이 안시하고 드실 수 있도록 가정 내 녹슨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해 드리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신청 및 문의는 다산콜센터나 동부수도사업소 현장민원과(3146-2470~4), 행정지원과(3146-26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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