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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에도 멀쩡’... 성동구, 부양식 ‘용비쉼터’ 눈길
‘수해에도 멀쩡’... 성동구, 부양식 ‘용비쉼터’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8.1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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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이 폭우로 침수된 가운데 부양식 설계로 물 위에 떠 있는 ‘용비쉼터’
중랑천이 폭우로 침수된 가운데 부양식 설계로 물 위에 떠 있는 ‘용비쉼터’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중랑천변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하천변 옆 산책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모두 물에 잠겼다.

이같은 침수피해 속에서도 구가 새로 조성한 ‘용비쉼터’만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아 그 설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용비쉼터’는 구가 지난 3월 중랑천변의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화장실과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장한 주민 편의시설이다.

특히 구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수위가 높아질 때 시설물 유실을 방지할 수 있는 부양식 구조로 설계했다.

건물의 무게를 이길만한 부력을 내도록 밑바닥에 밀폐된 공간을 만들고, 물이 일정량 차면 부력에 의해 자동으로 건물이 부양하는 방식이다.

물이 차면 건물이 떠오르지만 건물을 지탱하는 쇠기둥이 가장자리 4면에 박혀 있어 떠내려가지 않는 안전한 구조이며, 최대 9m 높이까지 지탱이 가능하다.

이번 폭우에 부양식 설계가 빛을 발하며 안전성을 입증한 용비쉽터는 침수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었던 만큼 수도권 비가 소강상태에 이른 지난 12일 주변 시설을 신속히 정비해 운영을 재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중랑천이 범람하고 일부 구간이 침수되는 위험 상황 속에서 역설적이게도 용비쉼터의 안전함은 더욱 돋보였다”며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의 하천변과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비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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