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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저장강박 중증장애가구 주거환경 개선
성동구 마장동, 저장강박 중증장애가구 주거환경 개선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08.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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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관내 저장강박 중증 장애가구의 청소를 돕고 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김평선)은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찬)와 함께 관내 저장강박 중증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쌓아둔 물건들로 인해 집에서 휠체어 이동이 어려웠고, 물건 대부분이 페인트 등 인화물질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주거 취약 가구였다.

평소 이러한 어려움을 알고 있던 복지통장이 대상가구를 주민센터에 의뢰하여 직원들이 방문하였고, 대상자를 설득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대상자 이○○은 “집을 정리해야 한다는 마음은 있었으나 중증장애인인 본인과 노모만 있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대청소를 해준 덕분에 이제 휠체어를 타고 집에서 이동이 가능해졌다”며, “집 대청소를 도와준 봉사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성찬 위원장은 “바쁜 중에도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맙다고 웃음 짓는 대상자를 보며 진심으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평선 마장동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행복한 마장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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