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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2가3동 새마을문고, ‘서울책보고’ 벤치마킹
성동구 성수2가3동 새마을문고, ‘서울책보고’ 벤치마킹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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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의 ‘서울책보고’ 벤치마킹 모습
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의 ‘서울책보고’ 벤치마킹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3동(동장 이경생) 새마을문고가 지난달 29일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서울책보고’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에 다녀온 ‘서울책보고’는 헌책방들의 오래된 가치와 독립출판물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헌책방의 책들과 기증서적, 역사를 가진 책들을 살펴보며 도서 큐레이션 랜덤박스, 배송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로운 책방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쪽에 비치된 절판된 시집의 시를 직접 필사해보고, 시 제목을 활용해 직접 시를 작성해보는 체험도 함께 했다.

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 김순남 회장은 “양서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책보고’ 처럼, 우리 동 작은도서관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하여 이곳이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수2가제3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이번 벤치마킹을 참고해 10월 중순부터 가을맞이 작은도서관 행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감명 깊은 나만의 한 구절 글모음’, ‘성수 수제화 가죽을 활용한 책갈피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감명 깊은 나만의 한 구절 글 모음’ 프로그램은 책 속 감명 깊은 구절과 인생에서 고마웠던 이들에 대한 마음을 작성한 엽서를 제출하면 선정을 통해 해당 엽서를 작은도서관에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성수 수제화 가죽을 활용한 책갈피 제작’ 프로그램은 성수동 지역 특색에 맞춘 환경교육으로 수제화 가죽공방에서 수제화 제작 후 남은 여분의 가죽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이다.

이경생 성수2가제3동장은 “지역 내 접근성 좋은 작은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하고 지역 특색에 맞춘 주민과 도서관이 함께 하는 가을 프로그램이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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