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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31개 시설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완료
성동구, 131개 시설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완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0.1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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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점검신청제' 3건 접수... 주민 자발적 참여 유도
대현산ㆍ응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드론 등 투입
정원오 구청장 "시설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 실시"
부구청장 현장점검(드론점검) 모습
부구청장 현장점검(드론점검)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131개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주민점검신청제’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자율적인 점검을 독려한 점과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시 드론 등 첨단기술장비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구는 집중 점검 기간 관내 노후 건축물, 건설공사장 등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ㆍ위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구는 사업의 관심도를 높이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청장 및 부구청장 현장 점검과 추진 보고회를 각 4회씩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집중 점검대상 시설물 131개소를 집중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이번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르면 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먼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사업 홍보를 위해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에 포스터, 현수막 및 배너 설치, IPTV·SNS 등 동원 가능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홍보하는 한편 구 자체 제작 자율안전점검표 13만부를 가정 및 다중이용업소에 배부해 자율적인 점검을 독려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구민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주민점검신청제’에 3건이 신청·접수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ㆍ보강 등 조치방안을 관리 주체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관계자가 쉽게 접근하기 힘든 매봉산과 대현산, 응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은 드론 등 첨단기술장비를 도입해 전년도와 차별화된 점검이 실시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더 안전한 성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9월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공동주택 현장점검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서울시·성동구,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건축·소방·전기·엘리베이터 등 각 분야 안전관리 전문가 등 총 40명의 참관 하에 관내 아파트 현장 안전점검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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