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동장 배경득)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재활용품을 이용한 수경재배 홈가드닝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분과가 주관해 식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들은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의 종류와 수경재배 방법, 홈가드닝 방법 등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직접 가져온 재활용품을 활용해 마삭줄, 스킨답서스, 싱고니움 등의 식물을 예쁘게 심고 가꾸어 보는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성수1가제2동 이미순 주민자치회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이웃들이 모여 즐겁게 홈가드닝을 배우는 가치 있는 활동이었다”며 “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배경득 성수1가제2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귀기울여 듣고, 마을 단위에서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1가제2동에서는 친환경 EM용액을 활용해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 만들기, 신토불이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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