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 개선’... 성동구, 드림스타트와 부모독서코칭 교육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드림스타트와 함께 가족기능이 약화돼 치료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무지개 부모독서코칭1+1’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무지개 부모독서코칭1+1’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기관을 통한 비대면 독서 코칭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오은영 박사의 도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교재로 관내 소통 전문가(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 진희경 소장) 및 전문 상담센터 3개소와 협력·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달 간 최근 남녀노소 많은 관심을 갖는 MBTI를 주제로 심리치료사 조수연 교수의 도서 ‘우리들의 MBTI’를 선정해 15가정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양육자와 자녀가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함께 받아 서로의 성격유형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저자 직강(조수연 교수)을 통하여 가족의 성격유형을 바르게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의 방법을 배웠다.

끝으로 전문 상담자들의 해석 상담을 통하여 가정생활에서 잘 적용하고 있는지, 의사소통 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또 효율적인 학습지도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개별상담하는 전화 코칭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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