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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확산’... 성동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탄소중립 확산’... 성동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2.11.0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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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공유회
성동구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공유회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 ‘쓰레기 다이어터’가 한 달 동안 일반쓰레기 13.4%, 플라스틱류 10.3%, 비닐류 23%를 감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같은 ‘쓰레기 다이어터’ 활동 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활동 공유회에서는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대한 감사장과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식도 진행해 특별함을 더했다.

‘쓰레기 다이어터’는 일상에서 매일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리해 배출량을 측정해봄으로써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느끼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가는 탄소중립 문화 확산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8월 22일부터 4주간 쓰레기 발생량을 날짜별로 활동보고서에 기록하고, 감량 실천 전ㆍ후를 비교해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노력에 따른 감량 효과를 체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업 참여 후 일상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구를 위해 텀블러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잘하기, 자원 절약하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한편 ‘성동구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식에서는 사업참여자인 사다함 씨와 신훤(무학초 1) 어린이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대표해 서약서를 대표로 낭독했다.

이어 일상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온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직전 2년 대비 10% 이상 감축한 ▲옥수교회 ▲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 ▲성수아카데미타워 ▲SM테크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등 5개 기관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구 온난화 1.5℃ 상승을 막기 위해 이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흡수 정책도 적극 추진해나감으로써 탄소중립사회로의 성공적인 이행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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