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2-3가동(동장 이진영)에서는 코로나19 등 생활 속 스트레스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0월에는 4차례에 걸쳐 자녀 육아로 지친 육아맘을 대상으로 한 ‘힐링타임’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육아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간단한 도구들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거북목과 허리통증이 있어서 강사님 따라 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지금은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며 “육아 스트레스가 날아간 기분이고 여러 육아맘들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25일에도 꽃차 시음과 덖음 체험을 하는 ‘꽃차 소믈리에’ 사업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꽃차를 시음하면서 꽃차의 용어 및 역사 등 이론교육을 듣고, 식용 국화를 직접 씻고 쪄서 덖는 실습 과정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하는 수업을 통해 수제 꽃차 제조 방법을 습득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중에 꽃차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임정빈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상 속 주민들이 잠시나마 안정감을 느끼고 쉬어가는 시유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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