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올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지방자치행정상'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돌아갔다.
'지방자치행정상'은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이바지 하고 인터넷 언론의 발전에 기여가 큰 공로자에게 수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병택 시흥시장에 이어 올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정 구청장에게 지방자치행정상을 수여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인터넷 매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론인들의 권익보호와 언론개혁,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2002년 창립한 자주적 조직이다.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시상식은 156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가 발행한 점을 감안해 내외빈 초청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의 '지방자치행정상'을 수상한 정 구청장은 3선 구청장으로 올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위원회 위원장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KDLC 상임대표 등에 이어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직면한 필수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조례를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필수업무종사자법'이라는 법안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자체 조례를 법제화로 이끈 지자체 1호 기록이다.
또한 노동자지원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은 물론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바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커피박 재활용 사업 등 혁신 사업도 타 지자체로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 '정부혁신평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방자치행정상은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성동구청장으로 열심히 뛰어왔던 지난 8년간의 노력에 대한 격려이자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정진하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완전한 지방분권과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연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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