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창의교육추진단이 관내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성동 학부모 그린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 환경교육인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더불어 자녀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자녀와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 환경에 대하여 배우고,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과 실생활 사례를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차시는 ‘지구의 미래-기후변화’를 주제로, 2차시는 자원순환(재활용의 중요성)을 주제로 환경 전반에 대한 이론강의가 진행된다.
3차시는 체험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친환경EM키트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로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준비했다. 4차시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환경운동에 대한 토론교육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주제의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 또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후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설문조사의 의견은 차후 개설될 그린멘토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성동 학부모 그린멘토’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은 11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성동창의교육추진단으로 유선신청도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환경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자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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