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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 주민 ‘2022 성과전시회’
성동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 주민 ‘2022 성과전시회’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2.11.1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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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가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2022년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가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2022년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성동구청 1층 책마루에서 2022년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구민들에게 자활참여 주민들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함으로써 자활주민들의 긍정적인 변화의 에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 1기 수기 당선작 6점과 ‘빛나는 쏠로(SOLO)’의 출사 사진 20점이 전시됐다.

먼저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는 자활 참여 주민이 저축상품에 가입해 스스로 일하면서 얻은 소득으로 1년 간 저축하고, 모아진 목돈과 매칭금을 더해 나에게 꼭 필요한 ‘인생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행복신용협동조합과 성동평화의집이 후원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기 37명이 참여했다.

만기 금액으로 주거비, 의료비, 자녀돌봄비, 관계개선비, 마음돌봄, 재예금 등으로 뜻깊게 사용한 참여주민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자신의 삶을 수기 공모해 총 28명 중 6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박 모 씨는 “생활이 힘들어 자식으로써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늘 아쉬웠는데 어머니의 치과 치료 비용을 드리고 나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등 뜻깊은 소비를 한 것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빛나는 쏠로(SOLO)’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만들어 건강한 관계 속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실천(지역 이웃 10가구에게 직접 만든 목공예품과 도시락키트 전달), 여가 활동지원(스마트폰 활용교육을 통해 사진기술익힘), 건강지원(홈트레이닝 및 우울증 교육), 자급자족라이프(제철작물 재배와 음식만들기) 등 테마별로 7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동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촬영한 20점의 사진들이 관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동지역자활센터 이선화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주민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활참여 주민들의 긍정적인 변화의 에너지가 전시회를 관람하는 구민들께도 전달되었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성취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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