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동장 이선하)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1인가구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의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인 ‘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은 지난해 5월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30가구에 나눔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의 중장년 1인 가구에 반찬을 나누고 안부를 물어보는 등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옥수동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같은 날 자지분과에서 진행된 '옥수힐링공방' 전통장 담그기 수업의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기부해 전달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이를 진행한 옥수동 박선순 복지분과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어르신들의 기품 있는 미소를 담은 ‘인생갤러리’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촬영 전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담을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미용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하 옥수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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