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각 동주민센터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지난 11월 11일 송정동(동장 최봉운) 주민자치회 자치회관분과는 이날(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송정벚꽃길(제방길)에서 가래떡, 호박설기 등을 판매하는 송정어울림 플리마켓사업를 진행했다.
주민 및 주변 직장인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1시간 만에 판매가 종료된 가운데 행사 판매수입금은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40가구에 떡국떡을 나누어 드렸다.
이어 24일에도 지역복지문화분과에서는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과 함께 마늘고추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20여 가구와 나눴다.
용답동(동장 임경남)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분과에서는 동 단위 시민참여예산으로 시행했던 ‘누구나 쉽게 하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갖고 주민들과 만든 고추장을 부자가정 및 조손가정, 저소득 어르신 등 4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 성동교회 실업인선교회에서는 라면과 누룽지, 김장김치가 들어있는 식품 꾸러미 1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행당제1동(동장 이민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힘든 상황이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바르게살기 회원이나 주민센터에 말씀해 주실 것을 안내하기도 했다.
성수1가제1동(동장 박용민)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도 어려운 이웃 10명을 초청해 라면 등 생필품이 들어있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자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도 관내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후원받은 양념갈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근동(동장 고선근)에서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는 단체와 기관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근동 새마을부녀회와 사근V랩마카롱에서 김장을 하기 어려운 가정에 든든한 한 끼 밥상이 될 김치 20상자씩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도 김과 라면, 귤 등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 10상자를 후원했으며 성민감리교회에서는 추운 겨울 장기화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10kg 30포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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