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생활밀착 정책의 아이디어 뱅크로 알려진 ‘적정기술연구회’가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성동적정기술연구회’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행정에 적합한 비용대비 효용성이 높은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 하면서 구민 체감형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적정기술연구회가 발굴한 아이디어는 성동구에서 최초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가 대표적이다.

또한 방문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절약하는 ▲민원 대기현황 안내 서비스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등도 이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연구회의 생활밀착행정 발굴 사례와 올 한 해 성과를 회원들과 함께 되짚어 보았다.

또 ‘트렌드코리아 2023’을 읽고 내년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적정기술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의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내는 적정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체험교육을 병행한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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