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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왕2동 주민, `광역개발계획' 촉구
하왕2동 주민, `광역개발계획' 촉구
  • 심지유기자
  • 승인 2008.08.05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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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난개발 아닌 `광역개발계획'에 지역주민 적극동참 밝혀
 
그동안 성동구에서 낙후된 하왕2동은 타동의 재개발지역에 일부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하왕2동과 관련한 본지기사(121호) 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역민들은 미래지향적인 광역개발에 관청이 적극나설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     ©성동저널
특히 성동구에서는 최근 하왕2동에 근접한 행당동은 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림/풍림/극동/금호/한진/한신/현대아파트등 기존의 낙후된 주택은 개발이 되고 있지만 하왕2동의 중심지는 미개발지역으로 놔두고  외곽지역들만 개발되어 사방이 아파트 벽으로 둘러싸여 고립될 처지에 직면해 있는게 사실이다.

 

▲     ©성동저널
또한 좁은 도로와 인도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 통행은 물론이며 주변아파트들의 밀집지역으로 교통난의 문제점과 사고발생시 긴급차량의 도로 확보도 어려운 상태다.

아울러 하왕2동의 주도로(안정사)는 인도가 없는 협소한 2차선 도로로 이어져 있어 기존의 아파트와 난개발로 추진중인 재개발 아파트까지 건립한다면 입주민들이 증가하면서 그에따라 차량대수도 늘어나  지금도 어려운 교통난이 더 더욱 심각할 수 밖에 없어 전반적인 지역현안을 파악하여 대다수의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광역개발이 얼마나 절실히 요구되는지 너무나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는 성동구의 균형 있는 발전계획에도 역행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성수 신시가지 개발이나 도선동, 행당동이 촉진지구 지정이라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획들에 비해 하왕2동은 지역발전의 개발계획은 뒷전이고 인근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하여 소규모 단지로 나뉘어 군상처럼 뒤쳐진 아파트 벽으로 둘러싸인 미개발 지역으로 존립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
 
그동안 소규모 미로 같은 재개발 사업승인으로 인해 하왕2동은 지역 내 상권이 바닥으로 추락하여  지역주민들간에 서로 위하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주민여론도 찬/반 양론으로 분리되어 지역화합에도 문제가 되고있어 대부분의 주민들은 소규모 난개발을 할 바에는 지금 그대로 놔 두는게 났겠다며 하왕2동을 대규모 광역개발계획에 포함하여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개발을 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이와관련 하왕2동 주민들은  현재 소규모 난개발만 계획․진행하고 있는 것을 중지하고 성동지역의 현재는 물론 미래 후손들에게 부합할 수 있는 꿈의 도시 성동을 건설하는 계획 수립하여 중․장기 계획에 집행해 달라고 성동구청에 건의 한 바 있다. 

 
▲     © 성동저널
현재도 상인들은 지역 내 상권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재개발이 시작되면 지금보다 생활이 더 힘들어져 정들었던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어서 대다수의 상가들은 건물주에게 이전 통보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상가 건물주들은 전 월세 수입에 의존하고 생활 할 수 없게 되어 소규모 난개발을 할 바에야 그대로 놔두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주민들은 강남과 연결고리인 성동구를 개발함에 있어 낙후된 하왕 2동 지역을 다시한번 광역개발계획에 포함시켜 경제성이 있는 지역으로 변모케 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와 관련 2007년 12월 26일 이후에 서울시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조례가 변경되어 난개발을 규제하고 광역개발을 유도하는 바, 하왕2동 미개발 지역과 행당1동, 2동 일부지역을 하나로 묶어 광역개발계획을 성동구청 담당과에 민원을 제기하여 그 내용이 시청으로 접수(2008년 5월 15일)되어 현재는 시립대에 용역을 의뢰하여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관련 관청은 성동구의 형평성 있는 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더 이상은 하왕2동이 개발지역의 희생양이 아닌 행정 구역상 광역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적극적인 투자자본 확보로 인하여 성동구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하왕십리를 도시형 또는 미래지향적인 지역으로 선정하여 하루빨리 지역민들이 바라는 광역개발계획을 발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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