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전한 통학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방학 중에도 지속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학교가는 길을 안전하게 책임지고 있다.
‘워킹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과 동행하며 어린이 등학굣길 범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아동들을 위해 워킹스쿨버스를 겨울방학에 이어 봄방학까지 지속 운영하며 연중 교통안전 돌봄 공백을 없애고 있다.
한편 워킹스쿨버스는 아침 등교를 함께 하기 힘든 맞벌이 및 다자녀 학부모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아 짐에 따라 교통안전지도사 인원과 노선을 확대해 2022년에는 41개 노선에서 86명의 교통안전지도사들이 약 900여 명의 어린이들과 동행했다.
각 학교별 가정통신문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이용만족도 조사에서도 무려 98% 이상 만족으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이 서울시 최대 규모인 만큼 노선 및 정류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지도사, 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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