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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하니 답이 보이더군요
현장방문하니 답이 보이더군요
  • 성동저널
  • 승인 2008.08.1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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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장과 경찰서장이 함께 주민숙원사업 해결
▲     ©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내 주민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관내 성동경찰서(서장 박근순)와 함께 민원을 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양 기관은 (각종 행사협조, 주민등록 검색 등)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서로 협조할 사항만 행정적으로 처리해 왔을 뿐,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생업무의 처리는 협조체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3월31일에『성동지역 치안협의회』발족식하고 이호조 구청창과 박근순 서장이 대담을 하며 합동순찰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원을 처리키로 하였다.

그 자리에서 양 기관은 우선 업무의 중복이 있는 교통 분야를 합동으로 점검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로 했는데

  ▲행당동 322번지 앞, 응봉육교를 철거한 후 횡단보도의 설치 ▲금남시장 입구의 신호체계 개선요구 ▲금남시장의 임시주차장 시범운영 등의 민원 현장을 세심히 둘러보면서▲ 성수2가1동 동주민센터 앞 도로 차량 일방통행로 지정요청한 민원 ▲ 금호4가동 소재 금호제11구역 인 서울숲 푸르지오 앞 유턴 허용요구민원 ▲ 옥수2동 점멸등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그 결실로 성수2가1동 주민센터 ~ 향우실업(주)간 일방통행 공사를 7월 31일을 완료하여 일방통행 시행에 들어갔다.

성수2가1동 주민센터 ~ 향우실업(주)는 도로폭이 4M로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소통이 많은 곳으로 양방향 교행이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이 양방행 통행하여 교통혼잡 초래 및 작은 접촉사고 발생, 보행 사고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통행 불편 및 영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수년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곳으로 도로구조의 불합리 등으로 일방통행 지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으나,

성동구청장이 현장 방문하여 성동경찰서 관계자에게 주민불편사항 및 교통여건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일방통행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득한 바, 성동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 얻어 교통규제 심의가 가결되어 시행하게 되었다.

나머지 숙원사업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구에서는 “교통관련 민원은 자체에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관내 경찰서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어서 앞으로도 합동순찰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로 했다”며 합동순찰을 통해 그동안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며 느낀 교통 분야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채로운 것은 합동순찰반을 구청 및 경찰서 간부들로 편성하여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구청장이 구민여론을 직접 수렴함에 따라 원활한 창구역할과 각종 문제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등 현장행정을 통해 구정의 원활한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구에서는 현장점검 후 적출된 사항 중 단순한 사항은 즉시 해결할 예정이며 상당기간 소요되는 사항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빠른 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정책수행 시 관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규제책은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구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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