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성수동에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
성동구, 성수동에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0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위치한 성동안심상가의 전경
성동구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위치한 성동안심상가의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발판으로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나선다.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위치한 성수동에는 520여 개의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모여 있어 독자적 소셜벤처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성동형 ESG 지표’를 활용해 글로벌 협력 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소셜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맞춤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소셜벤처 허브센터 내 오픈오피스 운영을 통해 ▲R&D 및 기술, AI, 특허 분석 ▲글로벌 마케팅 지원 ▲정부 사업 제안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구는 앞으로 글로벌 ESG시대에 맞춰 관내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및 글로벌 성과조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소셜벤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허브센터 사무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종합 성장 지원을 위해 재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성수동 개최한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행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수동 개최한 ‘제6회 서울숲 소셜벤처 EXPO’ 행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우선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업무공간 지원,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성동임팩트펀드 통해 초기투자를 했고, 50억 규모의 성동 ESG펀드를 통해 후속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성동구는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소셜벤처 전담조직도 꾸려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글로벌 ESG시대에서 소셜벤처 기업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글로벌시장 도약을 준비하는 소셜벤처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 허브센터 23개 입주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매출 132억 원을 달성했으며, 일자리 163개 창출 및 민간투자 등 41억 원을 유치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