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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채 부위원장 인터뷰
정병채 부위원장 인터뷰
  • 67호
  • 승인 2004.02.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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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민주당 정병채 부의원장 인터뷰


이번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출마의 계기나 포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이번 저의 정치입문은 지역발전을 기본 명제로 깨끗한 정치 풍토 조성을 앞장서겠다는 정치의식의 발로입니다. 저는 그동안 성동지역에 산적해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에 뚜렷한 정책과 지역을 위한 변함없는 소신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뜻을 함께 하는 분들과 성동지역주민들 앞에 나섰습니다.
또한 새로운 정치, 올바른 정치를 한번 해보고자 나서게 됐습니다.
저의 정치입문의 걸림돌은 지역 정치인들이 아닌 만연된 우리나라의 정치 풍토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의 상대는 부패한 한국 정치가 될 것이고 이를 공감하는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모든 국민들이 바로 저의 정치적 생명줄이 된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정병채는 정치가로서 크게 세가지 일을 하겠습니다.
첫째, 지역적 장점을 살려 낙후된 지역환경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성동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적으로는 부패한 기존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들을 위한 진정한 정치기반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화에 맞출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세계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건실한 국가 만들기에 전력할 것입니다.

차떼기 로 대표되는 부패정치에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해야 될 가장 큰 소임은 무엇이
라고 행각하십니까.

- 우리 정치가 썩어있다는 사실은 이미 모든 분들이 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 일간지에서 지난 설 연휴 뒤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상이 오는 17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을 물갈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우리 정치가 이제는 진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될 때가 도래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 국민들의 만연된 정치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참신한 정치신인들이 대거 등용돼야 할 것입니다. 이미 부패해 있는 기존 정치인들은 이제 국민들에게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습니다. 지난 1년 간 정치권의 화두를 장식해 온 정치개혁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결국 국민들의 개혁갈증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의 살길만을 모색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정치권의 큰 틀이 새롭게 구성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정치권이 세대교체를 이루어야 할 때인 것입니다. 때묻지 않은 정치신인들이 보다 개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두 번째, 진정한 의미의 정치가 구현돼야 할 것입니다. 정치(政治)란 말 그대로 올바르게 다스린다 는 의미입니다. 즉 모든 것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은 투명하지 못한 정치기반에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그들만의 리그 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정치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투명성 있는 정치, 여론정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기득권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정치적 기득권은 사라져야 합니다.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손에 의해 선출됩니다. 당연히 기득권이란 말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정치인인 셈입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대신 정치에 반영하는 국회의원의 모든 권리는 바로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정치는 바로 국민들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은 이념이 맞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정당
중에서 후보자님은 왜 이 정당을 선택하셨습니까.


- 이미 우리 정치권에 상존해 있는 정당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대의적인 부분에서는 이념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작금의 정치부작용이 왜 생겨나겠습니까.
하지만 정당정치의 기본은 바로 정당입니다.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이는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당문화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문화 변신을 위해서는 오는 총선에서 참신한 정치신인들이 대거 정치권 진입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우리나라의 뿌리깊은 정통야당입니다. 멀리는 이승만 정권때부터 가깝게는 군사정권시절의 숱한 압박을 민주화 라는 대 명제를 안고 견디고 버텨 오면서 남북통일에 대한 실천의지와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갖고서 실행해 왔으며 서민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추구해왔던 정당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정부에 이어 참여정부까지 정치적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민주당의 깊은 뿌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습니다.
비록 정치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열린우리당으로의 분당사태를 겪기도 했지만 아직 민주당의 정통성과 국민정당이라는 기본 이념은 흐트러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받는 정치만이 한국정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부응하여 민주당은 이미 변화의 바람을 타고 있고 정통 야당. 정통 국민정당으로 다시태어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성동구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
탁 드립니다.


성동구민 여러분
저 정병채는 지난 4년동안 성동지역문제연구소를 운영해오면서 지역의 현안문제와 해결을 생업으로 여기며 꾸준히 연구하고 활발한 정책을 제시해 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15년동안 성동구에 거주하면서 성동구를 위해 활동해온 준비성, 오랫동안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전문성, 21년 동안의 직장생활
에서 볼 수 있는 성실성, 기존의 정치권 틀에서 때뭏지 않는 참신성을
바탕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사료되며 항상 성동구민 곁에서 애환을 함께하는 정병채, 발로뛰는 정병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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