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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화·황철규 시의원, “금호 21구역 정비계획 확정, 환영!”
박중화·황철규 시의원, “금호 21구역 정비계획 확정, 환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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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중화 의원(왼쪽), 황철규 의원(오른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의원(성동1)과 도시계획위원회 황철규 의원(성동4)은 금호21구역을 구릉지 원지형을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경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중화 의원과 황철규 의원은 서울시에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호21구역은 대지의 높이차가 54m에 이르며, 대부분의 도로가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금호동 달동네로 불리던 지역이다.

이번 서울시의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금호21구역은 20층 높이의 1220세대 규모의 ‘한강과 응봉산 자락이 어우러진 구릉지 친화적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금호21구역 위치도
금호2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한편 금호21구역은 2020년 당시 신속통합기획(당시 공공기획)으로 추진된 지역으로, 2021년 5월 발표된 ‘재개발 규제완화방안(2종7층 규제완화 등)’을 적용받아 250%의 용적률로 사업성이 대폭 개선돼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계획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금호21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변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옹벽으로 둘러싸여 이용이 저조한 공원과 비탈길을 사업구역에 포함해 재정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기대된다.

박 의원과 황 의원은 “2010년부터 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주민주체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금호21구역이 이제야 추진의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감회를 밝히며, “서울시는 향후 이어지는 추진과정에서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해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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