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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유치원·초·중·고교에 교육경비 총 85억 원 지원
성동구, 유치원·초·중·고교에 교육경비 총 85억 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2.2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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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를 활용해 조성된 동마중학교 스터디카페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3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의결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경비 85억 원을 관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미래 인재 육성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억 원이 증가한 총 85억원 규모로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은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23억 2,700만 원) ▲명문학교 육성 등 프로그램 지원(18억 7,000만 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2억 7,000만 원) ▲구 중점 사업 및 긴급현안사업(40억 3,200만 원)이다. 구는 이를 기준으로 2023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구 중점 사업의 화두를 WITH(함께)’로 설정했다.

구는 코로나 이후 지자체, 주민, 학교가 소통하여 주민들의 수요와 학생들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사업들을 구성했다.

우선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인센티브 사업’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운동 공간을 제공해 부족한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채워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시도로 이해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증가했다.

구는 이러한 공포가 학생들의 급식에까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학교 급식 식재료 점검을 위한 ‘방사능 측정기’를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탄소 중립 관련 친환경 생태 교육사업 지원’,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변화하는 기후 및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경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여 우리 구의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가도록 교육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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