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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동 '꿈나무장학회', 맞춤형 장학금 올해 1명 추가 지급
성동구 옥수동 '꿈나무장학회', 맞춤형 장학금 올해 1명 추가 지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06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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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 꿈나무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1명을 추가 선발해 고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성동구 옥수꿈나무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1명을 추가 선발해 고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동장 정혜숙)의 옥수꿈나무장학회는 장학생 1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수꿈나무장학회(회장 이창순)는 지난 2011년 5월 20일에 설립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110명의 학생들에게 8,977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이 장학금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일회성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맞춤형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장학회는 매월 45만 원씩 학생이 선택한 학원에 직접 학원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 1명을 추가로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받아서 학원비 걱정을 덜었다”며 “꾸준하게 공부를 하면서 장래희망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 꿈을 이룬 뒤 이웃에게 다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장학회는 지난해 9월 학생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관내 옥정중학교에 학교장학기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옥수꿈나무장학회 이창순 회장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갈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회에 관심을 갖고 정성을 모아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숙 옥수동장은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창순 장학회장님을 비롯한 장학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장학금 대상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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