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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최대 200만원 선착순 지원
성동구,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최대 200만원 선착순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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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주민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성동구의 한 전기차 충전소에서 주민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탄소감축에 앞장서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3일부터 친환경 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청일 30일 전부터 신청일까지 성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이다.

구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한 세부 기준과 일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국‧시비 보조금 외 구 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내 최대 규모로 수소차는 지난해보다 100만원 늘어난 20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 이륜차는 최대 75만원까지 신규 지원한다.

구는 차종별로 ▲전기자동차 최대 100만원 차등 지원 ▲수소자동차 200만원 일괄 지원 ▲전기이륜차 최대 75만원 차등 지원 등 총 34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그동안 선도적으로 공영주차장에 총 144기의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또한 관내 설치된 충전기도 2,269개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2019년 578대였던 전기차가 지난해 2,248대로 3.8배나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이은 구매보조금 지원으로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쌍끌이’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능동적 탄소감축에 나서야 하는 만큼 생활 속 실천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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