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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3 희망온돌 성금 목표액 초과달성..."작년대비 105%"
성동구, 2023 희망온돌 성금 목표액 초과달성..."작년대비 105%"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1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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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5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진
지난해 11월 15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진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의 목표액 14억 9천 1백만 원을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집계 결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시작해 지난 3개월 간 성동구에서 모아진 성금은 6억1900만원, 성품은 8억8000만원 상당이다.

이는 작년 대비 105%의 모금액 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성동구 소재의 기업, 단체, 주민 등이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거둔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한 기부자들의 따뜻한 기부 소식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먼저, 주민 이○○ 씨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 출발선에서 아내와 함께 기부를 결심하고 결혼예물을 간소화하여 마련한 1천만 원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다.

또한 금호동 소재 5개소의 어린이집 아동들은 동전이 생길 때마다 고사리손으로 차곡차곡 모은 1백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꾸준히 참여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우수기부자를 선정하고 이달 중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해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에 앞장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모금기간 동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접수한 성품을 성동구의 취약계층에 즉시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성금은 앞으로 실직 및 질병 등의 사유로 어려움에 처한 성동구 주민들의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등으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솟은 물가와 난방비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성동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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