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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도시' 성동구, 맨홀에 감지센서 부착해 씽크홀 예방
'스마트 안전도시' 성동구, 맨홀에 감지센서 부착해 씽크홀 예방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16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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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에 부착된 감지센서 모습과 시스템 업무 처리 흐름도
맨홀에 부착된 감지센서 모습과 시스템 업무 처리 흐름도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하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수도 누수 잡기에 나선다.

지하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은 상수도 맨홀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누수 등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구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측정된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상수도 누수로 인해 발생하는 공동현상 등 도로함몰 원인을 사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에 이상 징후 발견 시 지도상에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위험 수치 등이 나타난다.  이렇게 표시된 누수가 의심되는 곳은 관련 기관에 정밀 탐사를 요청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역 내 전체 30개의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앞으로 구는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누수 의심지역을 선정하고 최소 2개월 단위로 설치 장소를 변경해 누수로 인한 다양한 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그동안 싱크홀 등 지반침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시행(‘18.1)’에 따라 상수도관의 불용관, 이음부 등을 지속적으로 탐지하여 관련 기관에 정비토록 관리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제적으로 도시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혁신적이고 스마트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로함몰 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안전관리시스템 구축에 성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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